너무나 원론적인 내용이겠지만 도대체 네트워크가 무었인지 간략하게 설명 하겠습니다. 굳이 컴퓨터 분야가 아니더라도 네트워크라는 단어는 여기 저기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TV 뉴스에서, 쇼 프로그램에서도 네트워크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네트워크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지역방송국을 연결하여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네트워크라는 것은 혼자 동떨어져서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어떠한 매개물을 이용하여 서로 연결시켜 주는 것을 말합니다. 방송에서의 네트워크라는 것은 전파를 통해 지역방송국을 연결하며, 컴퓨터에서는 랜케이블, 광케이블 또는 전파를 통하여 서로를 연결시켜 줍니다. 컴퓨터에서의 네트워크는 혼자서 돌아가고 있는 컴퓨터를 서로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정보가 있고 이 정보를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모두 담아 두려면 어마어마한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저장된 내용을 내 컴퓨터로 옮겨오려면 엄청난 분량의 디스켓과 다리 품을 팔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정해진 컴퓨터에서만 열어보아야 합니다. 네트워크로 나의 컴퓨터와 다른 사람들의 컴퓨터가 연결된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두 대 이상의 컴퓨터가 서로 연결된 것이 네트워크이다.>
정리를 하자면 네트워크는 컴퓨터와 컴퓨터를 케이블이나 무선매체를 통하여 서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단 두 대의 컴퓨터만을 연결하는 것이든지 수십, 수백 대의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이든지 그것은 상관없습니다. 필요에 의한 컴퓨터들의 연결, 이것이 우리가 알고자 하는 네트워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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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 다니는 버스는 시내만 주행하는 시내버스와 도시와 도시를 운행하는 직행(고속) 버스가 있듯이 네트워크에서도 그 크기에 따라 LAN, MAN, WAN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 LAN(Local Area Network) 랜 카드, 랜 케이블 등 랜이란 말을 많이 들어 봤는데 랜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랜(LAN:Local Area Network)이란 짧은 거리를 네트워크로 연결한 것입니다. 자주 가는 게임방을 보면 20~30평 정도의 규모에서 컴퓨터들을 연결했는데, 이것이 바로 랜입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컴퓨터들을 연결할 때도 바로 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짧은 거리라고 하지만 통신 장비의 발달로 1~2Km까지 랜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대학교의 캠퍼스 네트워크를 들 수 있습니다. 각 건물끼리는 광케이블로 연결되고 건물 내에서는 랜 케이블로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게임방보다는 엄청 큰 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MAN(Metropolitan Area Network)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MAN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별로 쓰이지 않는 용어입니다. WAN에 모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 WAN(Wide Area Network) LAN과 LAN, 그리고 MAN이 묶여진 네트워크를 WAN이라고 합니다. 크게는 각 나라와 나라를 연결한 네트워크를 WAN이라 부릅니다.
<그림에서 라우터 아래 부분이 LAN 구간이며 라우터 윗 부분이 WAN 구간이다.> ● 인트라 넷 인터넷과 비슷한 어감으로 인해 자칫 혼돈하기 쉽습니다. 일반인들의 경우 인트라넷을 접하는 일이 없겠지만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한 두번 들어보거나 지금도 접하고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은 꽁짜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가입한 초고속 인터넷의 사용료는 지불하고 있지만 이것은 두루넷이나 하나로 등 ISP 업체에 지불하는 것이지 인터넷에 내는 돈은 아닙니다. 즉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선로 제공 회사에 돈을 내는 것입니다.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간다고 해서 해수욕장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은 아니지만(간혹 몇몇 해수용장은 입장료를 받더군요) 해수욕장까지 가는 차비와 샤워실 이용료, 야영장 이용료를 지불합니다.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가고 반바지만 입고 수영을 한다면 십원 하나 들이지 않고 피서를 즐길 수 있겠지요.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트라넷은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회선과, 기반 기술들을 이용하여 구축하는 사설 네트워크입니다.> 인트라넷은 인터넷의 이런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서울본사와 부산 지사끼리 네트워크를 연결하여야 할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용회선을 가설한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겠지만, 인터넷을 이용한다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울본사에서 가까운 ISP까지, 또한 부산지사에서 가까운 ISP까지만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ISP들은 이미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사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인트라넷을 이용하면 본사와 지사는 인터넷에 공개되지 않는 자신들만의 홈페이지 화면에서 전자게시판, 전자결재, 문서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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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콜이란? | |
프로토콜(Protocol)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을 찾아보면 ‘약정서’, ‘계약서’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에서의 프로토콜도 같은 의미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계약서(예를 들어 전세 계약서)를 보면 계약금은 얼마로 하고 중도금은 언제 지급하며 입주는 언제 가능하다 등의 내용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프로토콜은 컴퓨터끼리의 계약서입니다. 두 대의 컴퓨터가 서로 통신을 하려고 할 때 첫 번째 글씨는 언제 보내고 그 다음은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어떻게 보낸다와 같이 약속을 하여 둔 것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 방을 비우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세입자가 이사를 온다면 난감해 지겠지요.
이렇듯 프로토콜은 컴퓨터 사이에서 통신을 하기 위한 약속입니다.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이 만났는데, 서로 상대국 언어를 모른다면 대화가 통화지 않습니다. 이럴 때 영어로 이야기하기로 약속을 정하면 대화가 가능하죠. 마찬가지로 컴퓨터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서로가 통신을 위한 약속을 정의해놓지 않으면 통신이 되지 않습니다. 프로토콜은 컴퓨터가 서로 주고받기 위한 신호를 정의해 놓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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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CP / IP | ||||||||||||||||||||||||||||||||||||||||||||||||||||||||||||
●TCP/IP 의 역할지금 우리가 인터넷에서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이메일을 읽는 등의 작업을 하는 것은 바로 이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프로토콜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렇게 하나의 프로토콜을 사용하기로 정의해놓았기 때문에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끼리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서로 통신이 되는 것입니다. TCP/IP와 비슷한 유형의 프로토콜로 NetBEUI와 SPX/IPX라는 프로토콜이 있습니다. NetBEUI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운영체제끼리 네트워크를 하는데 사용하는 프로토콜이며 SPX/IPX는 노벨의 NetWare라는 운영체제가 사용하는 프로토콜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있는 컴퓨터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NetWare만 사용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유닉스와 리눅스를 포함하여 다양한 운영체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TCP/IP의 경우에는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한 프로토콜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한국 사람, 중국 사람, 미국 사람이 보여 자신의 언어로만 대화를 하려면 황당한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만국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하듯이 여러 가지 운영체제가 혼재된 상황에서 TCP/IP를 사용하면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TCP와 IP는 항상 서로 붙어 다니지요. 우리가 친구에게 편지를 보낼 때 받는 사람의 주소를 적습니다. 이와 같이 컴퓨터들도 다른 컴퓨터와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주소가 필요합니다. 흔히 IP 주소라고들 이야기합니다. 초고속 인터넷이 많이 사용되면서 IP주소는 많이 알고 있겠지만 항상 따라 다니는 TCP라는 놈은 무엇을 하는 놈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TCP 우리가 네트워크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작업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령 네트워크로 공유된 컴퓨터에서 MP3를 카피할 수도 있으며 삼성몰 홈페이지에서 물건도 살 수 있습니다. FTP 서버에서 파일을 다운 받는 경우도 있겠구요. 은행을 가보시면 예금을 받는 창구, 공과금을 수납하는 창구, 대출을 하는 창구, 카드 업무를 보는 창구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컴퓨터에도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창구(포트)가 있습니다. 대출을 받기 위한 사람이 공과금을 받는 창구에서 기다리면 안되듯이 컴퓨터에서도 IP 주소로 상대방 컴퓨터를 찾아갔다면 그 다음은 그 컴퓨터에서 내가 받아와야 할 정보가 무엇인가에 따라 어느 창구(포트)에 줄을 서야 하는지를 TCP가 알려 줍니다. 가령 시계하나를 사기 위해 삼성몰 홈페이지(웹 서비스는 80번 포트를 이용합니다)에 접속했다고 하면 80번 창구(포트)에 줄을 서야겠지요. ※ 잠깐만요! - 컴퓨터의 또 하나의 주소, 포트 위에서 잠깐 설명했던 포트에 대해서 조금 깊이 있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IP 주소나 IPX 주소와 같이 포트도 하나의 주소입니다. IP, IPX가 OSI 7계층 중 3계층인 네트워크계층(Network Layer)에서 사용되는 주소라면 포트는 4계층인 전송계층(Transport Layer)에서 사용되는 주소입니다. 목적지 네트워크에 도달하자면 3계층에서 정의된 IP 주소나 IPX 주소도 알아야 하지만 4계층의 주소인 포트번호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웃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가기 위해 친구의 집주소를 보고 친구 집까지 갔다고 하더라도 친구가 방문을 열어 주지 않으면 친구는 볼 수 없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해커가 해킹을 하자면 IP 주소 뿐 아니라 해킹을 할 수 있는 포트 정보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방화벽이나 라우터를 설정할 때 이러한 포트 정보를 적절히 사용하여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서버에서 사용 가능한 포트 번호는 0에서 65,535까지입니다. 이중 0에서 1023 사이의 포트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FTP나 텔넷과 같은 서비스를 위해 IANA(Internet Assigned Number Authority)에 의해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024에서 65,535번까지의 포트는 어느 누구나(어떤 서비스)나 사용이 가능한 포트 번호입니다. 해커가 서버에 침투하기 위해서는 6만 5천개의 포트 중 하나의 포트를 사용하여 서버에 침투해야 합니다. 사내에서 하나의 웹 서버만을 운영중인 회사가 있다면, 이 회사의 방화벽이나 라우터에 80번 포트(웹 서비스)만 열어 두고 나머지 포트를 모두 막아 두면 해커는 80번 포트를 사용하지 않은 이상 서버에 침투할 수 없습니다. 관리자는 80번 포트에 대해서만 유심히 관찰한다면 외부 해킹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알려진 포트별 서비스 내용
또한 TCP는 등기 우편과 같습니다. 우리가 네트워크에서 상대방과 통신을 할 때 내가 보낸 데이터를 상대방이 잘 받아 봤는지 보내는 도중 분실되지는 않았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물론 상대방이 받지 못했다면 TCP라는 놈이 분실된 데이터를 다시 보내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런 역할을 ‘흐름제어’, ‘에러제어’라고 하며 위에서 예로 든 ‘계약서’의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IP주소의 구조 편지를 보낼 때 편지봉투에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를 쓰는 곳이 있습니다. 네트워크에서도 데이터를 보낼 때 보내는 컴퓨터의 주소와 받는 컴퓨터의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런 주소에는 IPX, MAC 주소, IP주소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IP 주소를 통해 통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모든 데이터에는 IP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전달되게 됩니다. ※참고 - IPX와 MAC 주소 IPX : IPX는 Novell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주소체계입니다. 요즘에는 스타크래프트 게임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Netware라는 운영체제가 탑재된 서버는 이 IPX 주소를 사용하지만 새로 나온 Netware 서버도 TCP/IP를 사용하고 있을 만큼 IPX 주소 보다 IP 주소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MAC(Media Access Control) : IP주소는 사용자에 의해 입력되는 또는 시스템(서버)에 의해 할당되는 소프트웨어적인 주소인 반면 MAC 주소는 하드웨어적인 주소입니다. 모든 네트워크장비는(일반적으로 랜 카드) 고유한 하나의 MAC 주소를 가지게 됩니다. IP 주소로 상대방 컴퓨터의 랜 카드까지 도착하였다면 그 다음은 이 MAC 주소를 참조하게 되어 있습니다. [명령 프롬프트] 또는 [DOS 창]에서 [ipconfig /all?]을 입력하면 여러분 랜 카드의 고유한 MAC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Physical Address]라고 되어 있는 주소가 MAC 주소입니다. <위 그림에서 "00-00-86-5F-BF-60"으로 표시된 것이 컴퓨터에 장착된 랜카드의 MAC 주소이다. 앞 의 “00-00”은 랜카드(네트워크장비)를 생산한 회사의 고유한 번호이며 뒤부분의 “86-5F-BF-60"은 랜카드를 생산한 회사에서 임으로 부여한 번호이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IP 주소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초보자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지만 이 내용만 알고 나면 인터넷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내면까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별로 어려운 내용도 아닙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지금의 IP는 32비트 구조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192.168.100.123’라는 IP 주소가 있고 이것을 2진수(다들 아시겠지만 컴퓨터는 0과 1밖에 알 수 없거든요)로 바꾸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점으로 구분된 10진수를 2진수로 바꾸면 8자리의 2진수가 총 4개로 나뉘어 집니다. 총 32개의 0과 1로 이루어진 조합입니다. 이런 2진수로 구성된 IP를 우리가(사람이) 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 10진수로 바꾸어 놓은 것이 IP 주소입니다. 이런 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 IP의 개수는 2의 32승개, 약 42억개가 됩니다. 이렇게 네 자리로 나뉘어진 IP 주소는 다시 네트워크 주소 부분과 호스트 주소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위의 ‘192.168.100.123’은 C 클래스에 속하는 IP 주소입니다. 여기에서 ‘210.123.100’까지가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고 마지막 ‘123’이 호스트 주소 부분입니다. 복잡하지요? 네트워크주소 부분은 무엇이고 호스트 주소 부분은 무엇인지, 그리고 클래스란 또 무엇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P 주소의 분류 1학년에서 3학년까지 각 학년당 5개의 반으로 구성된 고등학교가 있다고 하면 1학년 2반에 있는 23번 학생은 그 교실 안에 있는 친구 누구에게나 말을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1학년 3반에 있는 30번 친구에게는 교실 문을 나가지 않은 이상 말을 걸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1학년 2반이라는 것이 네크워크 주소 부분입니다. 뒤의 학생마다 부여되는 번호는 호스트 주소가 되겠지요. 2반에 있는 학생이 3반에 있는 친구에게 말을 하기 위해서는 교실 문을 열고 나가겠지요. 이 교실 문이 게이트웨이입니다. 마찬가지로 앞의 세 자리까지는 그 호스트(컴퓨터)가 속해있는 네트워크의 주소이고, 마지막에 있는 숫자는 그 네트워크의 호스트 주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클래스에 따라서 네트워크 주소 부분과 호스트의 주소 부분이 달라집니다.
<그림에서 학교이름과 학년, 반 까지가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라고 하면 학생마다 고유한 번호는 호스트 주소 부분이 된다.>
그럼 A, B, C로 나누어지는 클래스라는 건 도대체 무엇일까요? A 클래스는 앞에서 8비트(2진수로 변환시)가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고 나머지 24비트가 호스트주소부분입니다. 10진수로는 점(.)으로 구분된 4개의 숫자 묶음 중 첫 번째 숫자가 1에서 126 사이의 값을 가지는 것이 A 클래스 IP입니다. B 클래스는 앞에서부터 16비트가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고 나머지 16비트가 호스트 주소 부분입니다. 처음 숫자가 128에서 191로 시작하는 IP가 B클래스의 IP입니다. C 클래스는 앞에서 24비트가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고 나머지 8비트가 호스트 주소 부분입니다. 처음 숫자가 192에서 223 사이의 값을 가지는 것이 C클래스 IP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학교에 행사가 있어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있다면 여기서 네트워크 주소 부분은 학교 이름이 되고 나머지 모든 학년, 모든 반, 모든 학생들은 호스트 부분이 되겠지요.(A클래스) 즉, 같은 학교라면 운동장에 모인 모든 학생들은 교문을 나가지 않고도 서로 말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교장 선생님이 새로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만 대상으로 강당에서 훈시를 한다면 학교 이름, 1학년까지가 네트워크 부분이고 몇 반이냐에 상관없이 학생들은 모두 호스트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B클래스) 강당에 모인 1학년 학생들은 몇 반이냐에 상관없이 서로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시에 같은 네트워크 그룹에 포함되어야 하는 호스트 주소가 몇 개냐에 따라(네트워크의 규모에 따라) A ,B, C 클래스의 IP 대역을 할당하게 됩니다. 즉, 전체 컴퓨터의 대수가 수 백대가 넘는 기업이라면 B 클래스나 A 클래스의 IP를 할당받아야겠지요. 하지만 IP가 모자라다 보니 요즘 대부분 C 클래스의 IP를 할당받고 있습니다. ※ 잠깐만! - 우리가 사용하지 못하는 D와 E 클래스의 IP 대역 IP 대역은 우리가 사용하는 A, B, C 클래스 외에 D 클래스와 E 클래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D 클래스는 멀티캐스트를 위해 예약된 주소공간이며 E 클래스는 연구용으로 남겨둔 IP 대역입니다. 우리는 D, E 클래스의 IP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위의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 같아야합니다. 이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 틀린 컴퓨터들끼리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라우터(게이트웨이)와 같은 다른 장비가 필요합니다. 네트워크와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C 클래스에서 사용 가능한 호스트의 개수는 254개입니다. 하나의 C 클래스 IP 대역에서 사용 가능한 컴퓨터의 대수가 254대라는 말이겠지요. 그럼 254라는 숫자는 어디서 튀어 나왔을까요. 점(.)으로 구분된 4자리의 IP 중에서 마지막 부분이 호스트주소 부분입니다. 이것을 2진수로 바꾸면 8자리의 0과 1의 조합입니다. 즉 8개의 0과 1로 표현 가능한 경우의 수는 2의 8승, 즉 256이 되지요. 그렇다면 2개의 차이가 생깁니다. 이것은 하나의 IP가 그 네트워크의 자체의 주소를 표현하기 위해 쓰여지고 하나는 브로드캐스트를 위해서 쓰여지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게임방에서 사용 가능한 IP 주소를 표시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IP를 모두 표시하려고 한다면 엄청 귀찮겠지요. 네트워크 주소는 이럴 때 사용됩니다. 즉 “우리 게임방에서 사용 가능한 IP는 192.168.100.0/24야.”라고 이야기하면 “그렇다면 192.168.100.1번부터 192.168.100.254까지 쓸 수 있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잠깐만! - 서브넷마스크 간단하게 표시하기 ‘192.168.100.0/24’에서 ‘/24’는 무엇일까요? C 클래스의 기본적인 서브넷 마스크는 ‘255.255.255.0’입니다. 이것을 2진수로 변환하면 ‘11111111.1111111.11111111.0’처럼 연속된 ‘1’이 24개가 나오게 되지요. 즉, ‘/24’는 앞에서부터 24비트가 네트워크주소 부분이라는 말입니다. ‘192.168.100’이 네트워크 주소이고 ‘0’은 ‘1’에서 ‘254’까지 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서브넷 마스크가 무엇인지는 곧 나옵니다. 만일 한 학급의 학생들에게 전달할 내용이 있을 때, 일일이 학생 한 명마다 불러서 알려주면 선생님의 입이 얼마나 아플까요. 이럴 때는 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내일은 신체검사를 실시하니 목욕 깨끗이 하고 오세요.“라고. 즉, 192.168.100.255라는 주소로 통신을 하면 192.168.100의 네트워크 주소에 속하는 모든 컴퓨터에게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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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넷 마스크의 역할 "192.168.100.123‘이라는 IP가 있을 때 어디까지가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고 어디까지가 호스트 주소 부분일까요? 물론 앞에서 클래스를 공부했으므로 여러분은 192로 시작하는 것을 보고 C 클래스 IP이며 따라서 앞의 세 자리까지가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곧 알게 됩니다. 서브넷 마스크는 IP 주소에서 어디까지가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고 어디가 호스트 주소 부분인지를 구별하기 위해 쓰여집니다. C 클래스의 기본적인 서브넷 마스크는 ‘255.255.255.0’입니다. IP 주소와 서브넷 마스크를 2진수로 변환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0진수 서브넷 마스크를 2진수로 바꾸어 보면 연속된 숫자 ‘1’을 볼 수 있습니다. 2진수로 바뀐 서브넷 마스크의 ‘1’로된 부분이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고 ‘0’으로 표시된 부분이 호스트 주소 부분입니다. 서브넷 마스크는 이와 같이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를 구분하는 역할과 더불어 목적지 IP 주소와 출발지 IP 주소가 같은 네트워크 주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목적지의 IP 주소와 출발지 IP 주소를 서브넷 마스크를 이용하여 각각 AND 연산을 실시, 그 값이 동일하면 동일한 네트워크 그룹에 속해 있는 것이고 틀리다면 서로 다른 네트워크 그룹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브넷 나누기에서 계속 됩니다.
●서브넷 나누기 C 클래스의 기본적인 서브넷 마스크는 ‘255.255.255.0’입니다. 즉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254개의 호스트(컴퓨터)에게 IP를 부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IP가 100개 정도인 기업에 254개의 IP를 부여하면 절반 이상의 IP가 낭비되겠지요. 이럴 때는 서브넷 마스크를 나누어 필요한 수 만큼의 IP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위를 보면 마지막의 첫 번째 수가 ‘0’에서 ‘1’로 바뀌었습니다. 다시 말해 호스트 주소 부분이 줄어들고 네트워크 주소 부분이 늘어난 셈입니다. 1개의 ”0“이 ”1“로 바뀌어 2의 1승, 즉 호스트 주소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8개의 2진수로 표시 가능한 경우의 수는 256(2의 8승)이며 7개의 2진수로 표시 가능한 경우의 수는 128(2의 7승)입니다. 서브넷을 2개로 나누기 위해서는 호스트 주소 부분을 표시하는 첫 번째 값을 ”1“로 바꾸면 된다는 말입니다. 앞에서 두 개의 ‘0’을 ‘1’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4개(2의 2승)로 서브넷이 나누어지며 한 서브넷에는 64(256/4)개의 IP 주소가 할당되겠지요. 앞에서 예로 든 ‘192.168.100.123’ 네트워크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면, 서브넷이 2개로 나누어 졌으므로 사용할 수 있는 IP는 ‘192.168.100.0’에서 ‘192.168.100.127’번까지의 네트워크 하나와 ‘192.168.100.128’에서 ‘192.168.100.255’까지 또 하나의 네트워크로 나누어집니다. 당연히 ‘192.168.100.0’과 ‘192.168.100.128’은 해당 네트워크를 나타내고 ‘192.168.100.127’과 ‘192.168.100.255’는 브로드캐스트 주소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100개의 IP만 필요한 기업에서는 ‘192.168.100.1’번에서 ‘192.168.100.126’번까지의 IP를 쓸 수 있으며 서브넷 마스크로 ‘255.255.255.128’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서브넷 마스크를 지정해 주어야지 확실히 그 주소체계를 시스템이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컴퓨터 A가 컴퓨터 B, 컴퓨터 C와 통신을 시도하면 컴퓨터 A는 먼저 출발지(컴퓨터 A)의 IP 주소와 목적지(컴퓨터 B, C)의 IP주소를 자신의 서브넷 마스크(255.255.255.128)을 이용하여 AND 연산을 수행한다.> 컴퓨터 A의 서브넷 마스크와 출발지/목적지 IP와의 AND 연산결과
각 컴퓨터의 AND 연산 결과를 보면 컴퓨터 A와 컴퓨터 B의 결과는 동일 하지만 컴퓨터 A와 컴퓨터 C의 결과는 틀립니다. 즉, 컴퓨터 A와 컴퓨터 B는 같은 네트워크 그룹에 속해 있지만 컴퓨터 C는 다른 네트워크 그룹에 속해있다는 말입니다. 컴퓨터 A가 컴퓨터 B와 통신하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지만, 이 경우 컴퓨터 C는 다른 네트워크에 있기 때문에 라우터와 같은 게이트웨이 장비가 없으면 통신을 할 수 없습니다. ※참고 - AND 연산 AND 연산은 두 값을 비교하여 모두 ‘1’일 때만 그 결과값이 ‘1’이 되는 연산 방법을 말합니다. 1 AND 1 = 1 1 AND 0 = 0 0 AND 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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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S |
●DNS의 역할 우리가 쓰는 IP는 숫자로 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홈페이지 IP 주소는 '207.46.230.220'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주소 입력 창에서 우리는 숫자로 된 IP 주소가 아닌 'www.microsoft.com'이라는 이름으로 된 주소를 입력합니다. 이것을 도메인이라고 합니다. 사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도메인을 많이 사들인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수 없이 많은 웹 사이트 주소를 숫자로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도메인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홈페이지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IP 주소를 알아야만 합니다. 즉, 실질적으로 해당 홈페이지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IP 주소가 필요한 것입니다.
<인터넷상에서 상대방 컴퓨터나 서버를 찾아 가기 위해서는 반듯이 IP주소가 필요하다. DNS서버는 “www.microsoft.com"과 같이 우리가 알아보기 쉬운 URL을 IP주소로 변환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DNS 서버는 이러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207.46.230.220’라는 주소 대신 ‘www.microsoft.com’을 입력하면 이를 실제 인터넷에서 쓰이는 IP 주소로 변환하여 주는 것이 바로 DNS 서버입니다. 이 역시 분명 Windows의 네트워크 등록 정보에서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웹 사이트 주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네트워크 등록 정보에 입력된 DNS 서버가 이 모든 웹 사이트의 IP 주소와 도메인을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용량도 무지하게 커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새로이 생성되는 도메인을 시시각각 등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세계의 DNS는 그림과 같이 나뭇가지(트리)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DNS의 구조 및 주소 변환 절차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 이름은 트리(나무가지 모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수많은 DNS 서버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구조를 이용하여 해당 도메인의 IP 주소 찾기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www.microsoft.com’이라고 입력하면 그와 동시에 다음과 같은 작업이 시작됩니다. ① 먼저 여러분의 컴퓨터에 등록된 DNS 서버에게 ‘www.microsoft.com’의 IP 주소를 확인합니다. ② 하지만 여러분의 DNS 서버에는 ‘www.microsoft.com’의 IP 주소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찾을 수 없는 IP 주소는 루트 도메인의 DNS 서버에 물어봅니다. ③ 루트 도메인의 DNS 서버 역시 ‘www.microsoft.com’의 IP 주소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com’ 도메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DNS 서버의 IP만을 사용자 컴퓨터에게 알려 줍니다. ④ 사용자의 컴퓨터는 다시 ‘.com’ 도메인의 DNS 서버에게 ‘www.microsoft.com’의 IP 주소를 물어봅니다. 그러나 ‘.com’ 도메인의 DNS 서버는 ‘microsoft.com’ 도메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DNS 서버의 IP 주소만을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⑤ 사용자의 컴퓨터는 ‘microsoft.com’ 도메인의 DNS 서버에게 ‘www.microsoft.com’의 IP주소를 물어보고 ‘207.46.230.220’이라는 주소를 받습니다. ⑥ 이제서야 사용자의 컴퓨터는 ‘207.46.230.220’이라는 IP 주소로 ‘www.microsoft.com’의 홈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한국통신의 DNS 서버를 사용할 경우의 DNS이름풀이 과정이다.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는 순식간에 이 모든 과정이 이루어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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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CP |
●유동IP와 고정IP IP는 크게 유동 IP와 고정 IP가 있습니다. 고정 IP는 항상 일정한 IP 주소를 갖는데 반하여 유동 IP는 수시로 그 컴퓨터의 IP 주소가 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두루넷이나, 하나로, ADSL 등에 가입하여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유동 IP를 할당받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두루넷이나 하나로 등을 쓰고 있다면 네트워크 등록정보를 열어 보세요. 그러면 자동으로 IP 주소 받기라고 되어 있을 겁니다.
<DHCP(유동IP)를 사용하기위한 네트워크 환경 설정, 왼쪽은 Windows XP, 오른쪽은 Windows 98> 즉, 컴퓨터가 부팅하면서 해당 서버로부터 IP를 부여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행] 창에서 ‘winipcfg’를 입력하면 지금 DHCP 서버로부터 할당받은 나의 IP를 보실 수 있습니다. Windows 2000이나 XP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명령 프롬프트에서 ‘ipconfig’ 명령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ndows 98/ME의 [시작]>[실행] 메뉴에서 [winipcfg?]를 입력하여 할당받은 IP를 확인 한 모습>
<Windows 2000/XP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ipconfig?]를 입력하여 IP를 확인하는 모습> ※ 잠깐만! - 고정 IP VS 유동 IP 고정 IP는 공인 IP이든 사설 IP이든 관계없이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IP입니다. 반면 유동 IP는 별도로 IP를 부여하지 않고 컴퓨터가 부팅시 DHCP 서버로부터 IP를 부여받아 사용하고 컴퓨터가 꺼지면 그 IP를 다시 반납하여 다른 사용자가 쓸 수 있도록 하는 IP를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두루넷이나 하나로 등은 대부분이 유동 I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동IP는 사용자가 일일이 자신의 컴퓨터에 IP와 DNS, 게이트웨이를 입력하지 않아도 서버로부터 자동으로 그에 대한 정보를 받으며, 한정된 IP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족한 IP 해결을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동 IP 환경으로 구성된 컴퓨터가 DHCP로부터 IP주소를 부여 받는 과정이다. 그림처럼 컴퓨터는 DHCP 서버에게 자신의 MAC 주소를 알려주며 DHCP는 누구에게 IP 주소를 부여 하였는가를 해당 컴퓨터의 MAC주소를 이용해 관리한다.>
<유동 IP로 구성된 네트워크 등록 정보>
<고정 IP로 구성된 네트워크 등록 정보> ●DHCP의 이점 이와 같은 DHCP 서버를 사용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사용하는 컴퓨터는 150대인데 우리회사가 보유한 IP의 개수가 126개라면 나머지 24대는 인터넷을 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150대의 컴퓨터가 항상 켜져있지 않고 동시에 사용되는 컴퓨터가 120대 정도라면, 내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만 IP를 부여받아 인터넷을 사용하고 다 쓴 뒤에 IP를 반납하여 다른 사용자가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DHCP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IP 주소는 중복되는 일이 생기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컴퓨터를 포맷 했다든가 하든 이유로 IP 주소를 다시 입력하여야 할 경우 한 두 대 정도의 컴퓨터만 있다면 별일이 아니겠지만 수십 대의 컴퓨터에 IP를 새로 입력하고 또 이를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DHCP 서버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불편을 덜 수 있겠지요. Windows를 처음 설치하게 되면 DHCP로 IP를 할 당 받는 유동 IP 환경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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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사용법 일반적으로 다른 컴퓨터와의 통신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한쪽에서 ‘ping 192.168.1.1’라고 IP 주소를 적고 엔터를 칩니다. IP 주소에 해당하는 상대방 컴퓨터가 작동 중이라면 반드시 응답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응답이 돌아온 화면, ‘ping 192.168.1.1’이라고 입력하게 되면 192.168.1.1이라는 주소를 가진 컴퓨터나 네트워크 장비에게 32바이트의 패킷을 4번 보내고 되돌아오는 응답 시간을 보여 준다. ‘time<1ms’는 응답시간이 1ms(마이크로 세컨드)이하라는 뜻이다. TTL(Time to Live)은 상대방이 목적지까지 몇 개의 라우터를 거쳐 갈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목적지의 운영체제가 Windows일 경우 기본 TTL은 128이며 최대로 사용 가능한 TTL은 255이다. TTL은 하나의 라우터를 거쳐갈 때마다 그 값이 1씩 감소하여 TTL이 ‘0’이 되면 패킷은 사라지게된다.(TTL 값이 ‘0’이 되면 ‘Request timed out’이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그림에서 TTL=128이라는 것은 목적지 컴퓨터의 운영체제가 Windows일 경우, 거쳐간 라우터가 하나도 없다는 뜻도 된다. 만약 Windows가 설치된 컴퓨터에 ping을 테스트하여 ‘TTL=120’이라고 되어 있다면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8개(128-120)의 라우터를 거쳐갔다는 뜻이다.>
<상대방 컴퓨터가 응답을 하지 않은 경우이다. ‘Request timed out’ 메시지는 목적지의 네트워크에 도달할 수 없거나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TTL값이 ‘0’이 된 경우이다. 하지만 목적지의 네트워크에 도달하여도 상대 컴퓨터나 서버가 ping 신호에 응답하지 않도록(ICMP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되었다면 ‘Request timed out’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Destination host unreachable’이라는 메시지는 나의 랜카드나 랜카드 드라이버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 또는 나의 네트워크 등록 정보가 잘못 지정된 경우에 나타나는 메시지이다. 자신의 네트워크 등록정보를 점거해 보도록 하자.>
ping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32 바이트의 데이터를 4번 보내서 제대로 돌아오는지 그리고 그 반응 속도는 어떻게 되는지를 체크합니다. 하지만 [c:\ping -l 1024 192.168.1.254 -t?]와 같이 옵션을 주게 되면 한번에 1024 바이트씩, 사용자가 [?+?]를 누르기 전까지 계속하여 ping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l 다음의 숫자는 65,500까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요한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에서는 사용자들의 이러한 ping에 대하여 응답을 거부하도록 설정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시에 수십만 대의 컴퓨터에서 하나의 서버에 ping을 날리면 그 서버는 수십만 대의 컴퓨터 모두에게 자신이 살아 있음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즉, ping 신호에 대한 응답을 해주어야 합니다. 별거 아닌 ping 신호지만 그렇게 많이 요청이 들어오면 아무리 막강한 서버라고 하더라도 ping 신호에 응답하느라 자신이 처리해야할 다른 일은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DoS 공격의 방법이다. 그림처럼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가 특정 컴퓨터 또는 서버에게 계속하여 ping과 같은 ICMP신호를 보내 해당 컴퓨터 또는 서버가 자신이 해야할 서비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 잠깐만! - DoS 공격 일반적으로 해커들이 하는 서버 공격 행위 중에 도스(DoS : Denial of Service-운영체제 DOS가 아니다) 공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은행에 항의하기 위해 수십 명이 자신의 계좌에 10원씩 입출금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은행업무를 마비시키는 것과 비슷한 유형으로, 특정 서버나 컴퓨터에 [ping]과 같은 신호를 계속 보내어 서버를 다운시키거나 서버 원래의 서비스를 방해하는 공격을 DoS 공격이라고 합니다. 동계 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가 금메달을 오노에게 강탈당한 뒤, 그리고 일본이 독도 망발을 한 뒤 네티즌들이 벌인 사이버 테러가 이런 유형에 속하는 것입니다. ping은 두 컴퓨터 사이에서 네트워크가 가능한지 진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컴퓨터가 네트워크를 하는데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자가 진단을 하기 위해서도 사용합니다. [ping 127.0.0.1?]을 하면 자신의 랜카드에 신호를 보내 랜카드가 살아 있는지 또는 랜카드 드라이버는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IP 주소를 설명하면서 127로 시작하는 IP 주소는 사용할 수 없는 주소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소를 ‘루프백(loop back)'을 위해 예약된 주소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지금 ping 127.0.0.1을 해보세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오지 않고 다른 메시지가 출력된다면 여러분의 컴퓨터의 랜카드 설정이 잘못된 것입니다. [ping 127.0.0.1?]을 실행시 랜카드에 이상이 없다면 그림과 같이 응답이(Reply from...)되 돌아 와야 한다.>
●Tracert 컴퓨터 A와 컴퓨터 B가 서로 다른 네트워크 그룹에 속해 있을 경우 컴퓨터 A가 컴퓨터 B에게 보낸 신호는 일단 게이트웨이를 통해서 다른 네트워크로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tracert는 이와 같이 컴퓨터 A에서 컴퓨터 B로 가는 도중에 거처간 게이트웨이(대부분 라우터의 주소)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속도가 느린 경우 이 명령어를 사용하여 어느 부분에서 속도가 느려 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ndows XP나 Windows 2000의 ‘명령 프롬프트’ 또는 Windows 9X에서의 ‘MS-DOS’에서 [c:\tracert www.daum.net]를 입력하여 나의 컴퓨터에서 다음(daum)의 홈페이지까지 가기 위해 거쳐간 라우터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그림을 보면 9개의 라우터를 거쳐갔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림을 보면 각각의 라우터를 거쳐가면서 해당 라우터가 응답하는 시간을 세 번씩 측정하여 보여 주고 있다. ‘1 1ms 1ms 1ms 192.168.1.254’은 목적지로 가기 위한 첫 번째 라우터의 IP 주소가 192.168.1.254이며 세 번의 응답시간이 모두 1ms라는 내용이다. 만약 어느 한 부분에서 응답 시간이 많이 지연된다면 해당 구간(해당 라우터의 IP)에서 속도가 지연된다는 것을 간단하게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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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터의 작동 원리 및 역할 네트워크나 컴퓨터 분야에 종사하지 않는 분이라면 라우터라는 단어를 처음 듣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장비이며 그 가격도 비쌉니다. 가정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라우터를 볼 수 없지만(이 경우 각 ISP에 있는 라우터를 사용하고 있다) 게임방이나 학교 등지에 가보게 되면 라우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수 없이 많은 컴퓨터와 서버, 네트워크 장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백악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국내에 있는 다음(daum)과 같은 사이트를 방문하는 경우 내 컴퓨터는 ‘다음’이나 ‘백악관’ 웹 서버를 찾아가는데 필요한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세계 어디에 있는 홈페이지라도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라우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라우터가 중간에서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예를 들어가며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은 우리 나라의 고속도로 망입니다. 승용차로 서울에서 광주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일단 서울 톨게이트를 들어가야겠지요. 하지만 서울 톨게이트에 무작정 진입했다고 해서 광주로 가는 길은 알 수 없습니다. 단지 대전으로 가는 길은 이정표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일단 대전까지 간 후 대전 근처의 이정표에서 광주로 가는 호남 고속도로, 부산으로 가는 경부 고속도로, 동서울로 가는 중부 고속도로의 이정표를 보게됩니다. 운전자는 여기서 광주로 가려면 호남 고속도로를 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출처 : 한국 도로공사 홈페이지>
하지만 운전자가 서울 강남에서 강북으로 간다면 굳이 서울 톨게이트로 들어가지 않고서도 길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내가 속해있지 않은 인터넷으로(서울이 아닌) 가기 위해서는 고속도로의 톨게이트와 같은 관문을 거쳐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게이트웨이이며 라우터와 같은 장비가 이런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하여 줍니다. 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각 인터체인지에 가까이 다가가면 주변 국도로 나가는 이정표나 다른 고속도로로 갈 수 있는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라우터도 상대방 컴퓨터를 찾아갈 때 이런 이정표를 참고하게 됩니다. 이것을 라우팅 테이블이라고 부르며 라우터 안의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라우터의 라우팅 테이블은 인접한 라우터의 IP 주소와 사용되는 네트워크 주소 대역 및 그 라우터까지 가기 위한 거리, 속도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라우터의 라우팅 테이블을 캡처한 화면>
이와 같이 라우터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 그룹이 서로 통신을 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꾸어 말하지만 라우터가 없다면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근처에서 라우터를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을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지요. 일반적인 초고속 인터넷의 경우 가입자 집에는 라우터가 없고 두루넷이나 하나로 등 ISP 업체에 라우터가 있으며 이를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라우터는 전세계에 있는 모든 라우터와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A가 컴퓨터 B로 파일을 보내려고 할 때 컴퓨터 A에 연결된 라우터는 어디로 가면 컴퓨터 B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 A의 게이트웨이인 라우터 A는 라우터 C와 라우터 G를 거치는 것이 컴퓨터 B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라는 것을 판단합니다.>
인터넷을 하는데 몇 개의 라우터를 거쳐가는지는 2부에서 알아본 tracert 명령을 이용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 컴퓨터에서(두루넷을 쓰고 있음) 다음(daum) 홈페이지까지 9개의 라우터를 거쳐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tracert 명령어를 통해 인터넷 상의 목적지 까지 거쳐가는 경로를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로는 항상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경로가 바뀌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려고 하는데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하면 새로 개통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부산을 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로 가면 가장 빨리 그리고 짧은 거리에 도달하는지를 라우터가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 잠깐만! -라우터의 경로지정 방법 라우터가 경로를 찾아가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대방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여 가장 가까운 경로(라우터에서의 거리는 상대방으로 가는 도중 거쳐가는 라우터의 수)를 선택하는 방법과 거리에 상관없이 얼마만큼 빨리 갈 수 있는지 회선의 속도가 빠른 경로를 우선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라우터도 하나의 컴퓨터입니다. CPU가 있고 메모리가 있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에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라우터에는 키보드도 마우스도, 모니터도 없습니다. 단지 라우터 뒷면에 있는 콘솔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컴퓨터에서 라우터를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라우터와 노트북을 콘솔 케이블로 연결하여 라우터를 설정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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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전용회선(그림에서는 전용회선이 광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을 CSU에 연결한 모습>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 데이터는 랜 카드를 거쳐 허브나 스위치의 포트로 이동하고 허브나 스위치에서 다시 라우터로 보내지게 됩니다. 라우터로 보내진 데이터는 CSU로 이동하여 WAN 구간(전용회선)으로 전송되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나누어지고 어느 정도의 속도로 전송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CSU와 같은 기능을 하는 장비로 DSU와 FDSU 장비도 있습니다. 외관도 거의 비슷하며 단지 연결되는 전용회선의 종류와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DSU의 경우 ISDN이나 디지털 전화망을 이용할 경우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FDSU는 CSU나 DSU 보다 낮은 속도로 연결된 전용회선을 사용할 경우 사용되어 지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보통 인터넷전용 회선을 사용할 경우 CSU는 한국통신이나 데이콤 등에서 임대해 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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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 / 스위치 |
허브란? 허브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중심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전거 바퀴를 연상해보면 바퀴살들이 중심축을 향하여 모여 있습니다. 네트워크에서의 허브도 같은 기능을 합니다. 중심축에 놓여 여러 컴퓨터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허브의 역할은 UTP 랜 케이블을 이용하여 가까운 거리에 있는 컴퓨터들을 연결시켜 주는 네트워크 장비입니다. 허브는 이와 더불어 감쇠된 신호를 증폭하여 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UTP 케이블의 경우 케이블 길이가 100M를 넘게되면 신호의 감쇠현상이 발생합니다. 두 컴퓨터 사이의 거리가 100M를 넘게 된 경우 중간지점에 허브를 하나 설치하게 되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합니다.
<인접한 컴퓨터들은 허브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통상적으로 허브는 더미 허브와 스위치 허브로 나누어집니다. 다음에 설명되는 내용은 더미허브(일반적으로 허브라 칭한다)와 스위치허브(스위치라고도 한다.)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입니다.
●허브VS스위치
허브의 작동원리
허브와 스위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각각의 포트에 연결된 컴퓨터나 네트워크 장비의 MAC 주소를 알고 있느냐 없느냐에 있습니다. 허브의 경우에는 단순히 중계기 역할을 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허브에 4대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고 컴퓨터 B가 컴퓨터 C로 신호를 보내면 그 신호는 허브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로 전송됩니다. 즉 모든 신호를 브로드캐스트한다는 말이지요.
<허브는 들어오는 신호의 송신지와 수신지를 구별하지 못해 허브를 통해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게 신호를 전달한다.> 만약 10M의 대역폭을 가진 허브에 컴퓨터가 5대 연결되어 있다면 각 포트에 할당되는 대역폭은 10/5, 즉 2M입니다.
허브의 내부 구조 라우터를 설명하면서 고속도로를 예를 들었는데요. 허브와 스위치를 고속도로에 비교할 경우 허브는 왕복 1차선도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동시에 같은 길에 자동차가 진입하면 사고가 나지요. 당연히 허브에서도 동시에 신호가 오가면 충돌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한쪽 신호가 지나간 후에 다른 포트에서 신호를 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스위치의 작동 원리 하지만 스위치의 경우는 다릅니다. 스위치에는 내부에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 각 포트에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들의 MAC 주소들이 여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컴퓨터 A가 D로 신호를 보내면 그 신호는 컴퓨터 D로만 전달되고 다른 컴퓨터에는 신호를 보내지 않습니다.
<스위치는 각 포트에 연결된 컴퓨터들의 MAC 주소를 자신의 메모리에 기억하여 둔다. 즉, 송신지와 수신지의 주소를 구분하여 해당 목적지로만 신호를 전달한다.>
※ 잠깐만! - MAC 주소 “그래!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하지만 MAC 주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주소에는 크게 물리적인 주소와 논리적인 주소가 있습니다.(국어시간 같군요^^) 물리적인 주소는 하드웨에 자체에 부여된 주소이며 논리적인 주소는 IP 주소나 IPX 주소와 같이 항상 변할 수 있는, 사용자가 부여한 주소입니다. MAC 주소 역시 IP 주소와 같이 전세계에서 중복되지 않는 유일한 것이어야 하며 네트워크 장비가 생산될 때부터 부여되어 그 장비가 고철덩어리가 될 때까지 항상 동일한 MAC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MAC 주소는 48 비트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 중 앞의 16비트는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를 뜻하고 뒷부분은 장비를 생산한 회사에서 임의로 부여한 주소입니다. 즉, MAC 주소를 알면 랜 카드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가 어느 회사에서 만든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랜카드 MAC 주소는 Windows 98/Me의 경우 [시작] > [실행] 메뉴에서 ‘winipcfg’를 입력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10M짜리 스위치라면 각 포트에 연결된 컴퓨터들은 10M의 속도를 보장 받으면서 통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위치의 내부 구조 허브와 스위치의 차이는 메모리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에서도 나타납니다. 허브의 경우 내부 연결 통로(버스)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스위치의 경우 각 포트별로 상대 포트로 향하는 독립적인 통로(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허브의 경우 버스를 공유하다 보니 서로 충돌이 발생하게 되고 충돌이 발생하면 해당 컴퓨터는 다시 통신을 시도해야 하지만 스위치의 경우 다른 포트의 통신 유무에 상관없이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허브보다는 스위치가 가격이 비싸고 성능 또한 우수합니다.
과거에는 스위치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허브을 이용하여 네트워크를 많이 구축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스위치의 가격이 많이 하락되어 웬만한 네트워크에서는 허브대신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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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카드 |
●여러가지 랜카드의 종류 우리가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입니다. 그 만큼 가장 기초적인 네트워크 장비입니다. 랜카드는 속도에 따라 10M, 100M, GigaBit 랜 카드가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이 10/100M입니다. 즉 10M와 100M를 모두 지원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컴퓨터 메인보드에 보면 여러 슬롯들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랜 카드는 대부분 PCI 방식입니다. 컴퓨터 메인보드에 보면 흰색으로 된 슬롯이 있습니다. 이것이 PCI 슬롯입니다. 옛날 컴퓨터의 메인보드에는 검은색의 조금 더 긴 슬롯이 있습니다. 이 슬롯은 ISA 슬롯이라 부르며 요즘에 ISA용 랜 카드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PCI 슬롯이냐 ISA 슬롯이냐는 슬롯 모양만 다른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PCI 슬롯의 경우 컴퓨터의 IRQ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PCI 카드의 경우 대부분이 PnP(플러그 앤 플러그-메인보드에 카드를 장착 후 전원만 키면 자동으로 장치를 인식하고 운영체제에서 지시하는 데로 엔터키 몇 번만 두드리면 드라이버 설정이 가능하다)를 지원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장치를 설치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 잠깐만! - IRQ 컴퓨터에 사용되는 모든 장치(메인보드의 칩셋들, 마우스, 키보드, 프린터, 랜카드, VGA카드 등)들은 CPU와 의사소통을 위한 통로가 필요합니다. CPU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통로가 바로 IRQ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컴퓨터에는 IRQ가 16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서로 같은 통로로 CPU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치고 박고 싸움을 하지요. 이 상태를 ‘충돌’이라고 합니다. PCI 카드를 사용하면 하나의 IRQ를 여러 PCI 장치들이 사이 좋게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ISA 카드들은 공유라는 것이 없고 오로지 자신만의 IRQ를 독점해서 사용합니다.
<컴퓨터의 장치관리자를 통해 컴퓨터에서 사용중인 IRQ를 확인 할 수 있다. 그림을 보면 ISA장비의 경우 각각 독립적인 IRQ를 사용하는 반면 PCI 장비는 하나의 IRQ를 여러 장비가 공유하여 사용하고 있다.>
랜 카드의 종류는 위에서 설명한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형태 외에 어떤 종류의 랜 케이블과 연결되는냐에 따라 BNC형, AUI형, TP형, Combo형 제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TP형을 제외하고는 요즘 거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TP형이란 랜 케이블 종류 중 UTP 케이블(뒤에서 설명)을 접속할 수 있는 랜 카드를 말합니다.
<ISA 방식의 Combo형 랜카드, 10M의 속도이며 요즘에는 생산되지 않는다. Combo란 여러 종류의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리얼택 8139 칩을 쓴 10/100M의 PCI 랜카드>
<3Com의 노트북용 랜카드, 10/100M>
<대만산 저가형 노트북용 랜카드>
<3Com의 노트북용 무선 랜카드, 11M의 속도이며 랜 케이블을 연결하는 포트 대신 안테나가 달려 있다>
<PCI 슬롯에 장착하여 일반 UTP 랜 케이블대신 광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기가비트 랜 카드이다. 100Mbps가 아니라 1Gbps로 전송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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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시버 |
앞에서 랜 카드 종류 중에는 TP형, Combo형 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요즘은 거의 TP(UTP 케이블 연결)형을 쓰지만 간혹 RJ-45 잭을 연결 할 수 없는 구형 장비들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면 트랜시버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아래 그림은 AUI를 TP형으로 변화하여 주는 트랜시버입니다. 시스코의 2500시리즈 라우터의 경우 RJ-45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 대신 AUI 포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트랜시버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AUI 포트를 RJ-45(TP) 포트로 변환하여 주는 트랜시버, 일명 마우(MAU)라고도 한다.>
요즘 들어 스위치와 스위치를 연결하거나 또는 서버를 연결할 때 광 케이블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광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내장된 스위치는 고가의 장비입니다. 또한 광 케이블 연결을 위해 기존에 쓰던 스위치를 버릴 수도 없습니다. 이런 경우 광 케이블을 TP형(UTP 랜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로 변환시켜주는 광 트랜시버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광 케이블을 일반 RJ-45 랜 케이블로 변환시켜 주는 광 트랜시버, 사진은 레벨원(Level One, 독일) 제품이다.>
<여러 개의 트랜시버가 하나의 샤시 형태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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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 케이블 | ||||||||||||
●UTP ?UTP 케이블의 내부 구조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랜 케이블의 정식 명칭은 UTP 케이블입니다. ‘Unsheild Twisted Pair’의 약자인데, 해석을 하자면 쌍으로 꼬여 있으며 내부엔 별다른 보호막이 없는 케이블이란 뜻입니다. UTP 케이블을 벗겨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왜 UTP인지 이해가 가죠? UTP 케이블을 보면 색깔이 있는 선과 그 색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선이 한 쌍씩 꼬여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어야만 네트워크에 잡음이 썩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UTP 케이블 안에는 총 8가닥의 구리선이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실제로 쓰이는 선은 4가닥에 불과 합니다. 1번과 2번, 3번과 6번 선이 일반적인 네트워크를 하는데 사용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두 종류의 케이블 순서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568A이고 하나는 568B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은 568B 형식으로 케이블을 배선하는 것이 표준화되어 있어, 568A 형태의 케이블 순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크로스 케이블을 만들고자 한다면 한쪽은 568B 순서로, 다른 한쪽은 568A 순서로 배선을 해야만 합니다. ※ 잠깐만! RJ-45와 RJ-11의 호환성 8가닥의 선 중 왜 하필 1, 2, 3, 6번만 쓸까요? 1, 2, 3, 4번만 쓴다면 외우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을 텐데 말이지요. 지금 당장 여러분의 집에 있는 전화선(RJ-11)을 뽑아서 랜 카드나 허브의 포트에 꼽아 보세요. 쏙 들어가지요. 전화선과 일반 랜에 사용되는 잭은 이렇게 호환성이 있습니다. 초기 UTP 케이블의 RJ-45를 설계할 때 기존의 전화선 연결잭(RJ-11)과의 호환성을 고려해서 1, 2, 3, 6번을 쓰기로 한 것입니다. 무슨 말이고 하니 전화선의 선 수는 6가닥이지만 실제 쓰이는 선은 2가닥입니다. 이것을 허브 등의 포트에 꼽으면 4번과 5번에 일치됩니다. 즉, 랜 케이블 하나로 네트워크 용도와 전화통화 용도를 겸하여 케이블을 설치했을 경우 전화를 꼽으면 전화가 되고 랜 케이블을 꼽으면 네트워크가 되도록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화선의 4번과 5번 선을 피하기 위해 1, 2, 3, 6번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UTP 케이블은 전송속도나 거리에 따라 CAT3, CAT5, CAT6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은 CAT5입니다. 전송거리는 100미터입니다. ※ 잠깐만! - CATEGORY 랜 케이블의 국제 표준 형식입니다. 요즘 대부분은 Category5(CAT5로 표시) 규격의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UTP에서 P는 Pair의 약자입니다. 쌍이라는 말이지요. 1번, 2번 케이블의 순서로 두 개의 케이블을 하나의 쌍(Pair)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에서 1, 2, 3, 6번 케이블을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2번과 3번 패어(pair,쌍)를 사용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이렉트 케이블과 크로스 케이블 UTP 케이블이 크로스 케이블이냐 다이렉트 케이블이냐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투수가 공을 던지면 타자는 공을 치는 위치에 있어야 정상이지요. 두 명의 투수가 서로 나란히 마주 보면서 140Km의 강속구를 날리면 어떻게 될까요? 공중에서 공이 서로 부딪치거나 두 명의 투수 모두 피투성이가 되겠지요. 네트워크에서도 서로 동일한 장비끼리 연결될 때 한쪽에서 송신용으로 사용하는 케이블은 다른 한쪽에서는 수신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허브와 허브, 컴퓨터와 컴퓨터를 서로 연결할 때는 크로스 케이블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장비가 연결될 때는 다이렉트 케이블을 쓰면 됩니다.
<크로스 케이블의 사용 예. 허브(스위치)의 경우 다이렉트 케이블로 연결하고 버튼 조작으로 두 개의 허브(스위치)가 연결되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장비도 있습니다.>
<다이렉트 케이블의 사용 예>
다이렉트케이블은 양쪽 모두 같은 순서로 케이블이 배선되어 있는 형태이며. 크로스케이블의 경우 한쪽의 1번이 반대쪽 3번 위치에 2번이 6번 위치에 오게 되는 구조입니다.
<UTP 다이렉트 케이블과 크로스 케이블의 배선도>
●BNC 케이블 UTP 케이블 외에 BNC 케이블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UTP는 RJ-45잭을 연결해 허브에 꼽도록 되어 있지만 BNC라는 것은 별도로 허브가 필요 없고 직렬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케이블입니다. 이 역시 요즘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BNC 동축케이블. 일반 TV와 안테나 연결에 쓰이는 케이블과 비슷하게 생겼다.>
<BNC 케이블을 랜 카드에 연결한 모습니다. BNC 케이블로 네트워크를 연결할 때는 허브가 필요 없으며 UTP처럼 크로스, 다이렉트라는 용어도 없다.>
●광케이블 앞에서 설명한 UTP 케이블은 전송거리에 제한이 있습니다. 100M가 넘게 되면 신호가 약해지기 때문에 신호를 증폭할 수 있는 리피터와 같은 장비를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광 케이블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면 작게는 2~3Km에서 많게는 수십 Km까지 별도의 중계기 없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전송속도도 Giga 비트 단위이구요. 광 케이블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투박하게 생겼지만 그 안에는 머리카락 보다 가는 광 코어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막과 철심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림처럼 광 케이블은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를 보호하기 위한 내피와 외피, 그리고 철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 점퍼 코드이다. 앞서 보았던 광케이블은 케이블 보호를 위해 철심 등이 들어있어 네트워크 장비에 바로 연결하기에는 힘이 든다. 광점퍼 코드는 광케이블을 일단 광 단자함에 연결하고 광 단자함과 네트워크 장비를 연결할 때 쓰이는 케이블로 외부에 고무 피복만 있어 상당히 부드럽다.>
<광 단자함에 광 패치 코드가 연결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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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요한 길이 만큼의 랜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이제부터는 사진에 있는 설명대로 합니다.
<1. 부트캡을 케이블에 끼운다.>
<2. 탈피기나 칼을 이용하여 랜 케이블의 외부 피복을 약 2Cm 정도 벗긴다.>
<3. 내부 케이블을 순서대로 정렬한다. 케이블 순서는 앞에서 설명한 것을 참조.>
<4. 8개의 내부 케이블을 곧게 펴고 가지런히 정렬한다.>
<5. 외부 피복에서 구리선을 1Cm 정도만 남기고 끝을 일직선으로 자른다.>
<6. RJ-45 잭을 끼운다.>
<7. 케이블링 툴을 이용하여 케이블과 RJ-45 잭을 고정시킨다.>
<8. 부트캡을 씌운다. 한 쪽 작업이 완료되면 반대 쪽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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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랜 |
가정에서 사용하는 무선 전화기의 경우 벽에 있는 전화 콘센트에 무선 전화기 본체를 연결하고 집안 구석구석에서는 무선 전화기의 수화기만 가지고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무선 전화기의 본체에 해당되는 AP(Access Point)를 허브 또는 스위치, 케이블 모뎀 등에 연결하고 무선 랜 카드를 컴퓨터에 장착하면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할 수 있습니다. 무선 전화기와 유선 전화기, 유선 네트워크와 무선 네트워크 차이는 여기에 있습니다.
●AP (Access Point) 무선 네트워크라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무선으로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무선 전화기를 사용하더라도 전화기의 본체는 벽에 붙은 전화 콘센트에 연결해야 합니다. AP는 이와 같이 무선과 유선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의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된 컴퓨터로부터 들어오는 신호를 허브나 스위치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역으로 허브나 스위치에서 나오는 신호를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된 컴퓨터로 보내는 역할도 합니다.
<소호 규모에서 사용 가능한 AP, RFTNC사의 제품, 사진의 AP에서 위에 부착된 사각형 BOX가 안테나이다.(지향성)>
<AP의 뒷면이다. 전원 연결부 그리고 허브나 스위치에 연결 할 수 있는 랜 포트가 내장되어 있다.>
<3Com사의 AP로 고급형에 속한다. 많이 볼 수 있는 일자형 안테나가 부착되어 있다.(무지향성)>
위의 두 가지 AP의 외관상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면 안테나의 모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RFTNC사의 제품은 지향성 안테나(AP 위에 연결된 사각형 박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3Com 제품은 무지향성 안테나(일반 일자형 안테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향성 안테나 VS 무지향성 안테나
지향성 안테나의 경우 안테나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으로 전파가 퍼져 나갑니다. 건물의 한쪽 벽에서 건물 밖으로 전파가 세어 나가지 않으며 안테나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서는 전송률이 우수합니다. 또한 전파의 도달거리도 길어집니다. 반면 무지향성 안테나의 경우 사무실의 가운데에 위치시켜 한정된 공간 내에서 전파를 고르게 내 보내는 데 사용됩니다. 지향성 안테나에 비하여 전송거리는 다소 짧지만 그 만큼 전파를 받지 못하는 사각 지대가 작습니다.
AP 구입시 다른 고려 사항은 동시에 연결 가능한 컴퓨터의 수입니다. 대부분의 저가형 AP의 경우 20~40대 정도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무선 랜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이 보다 더 많은 경우는 AP를 추가로 구입해야 합니다.
● 무선 랜 카드 기본적인 역할은 일반 랜 카드와 동일합니다. 단지 랜 케이블을 이용하여 통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파를 이용한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시중에 나오는 랜 카드는 이동성이라는 무선 랜 카드의 특성상 대부분이 노트북에 장착할 수 있는 PCMCIA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PCI 형식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것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데스크탑의 PCI 슬롯에 PCMCIA 무선 랜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PCMCIA를 PCI로 변환하여 주는 젠더를 사용합니다.
<일반 데스크탑 컴퓨터에 노트북용 PCMCIA 방식의 무선 랜카드를 장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젠더이다. 반듯이 자신의 무선 랜 카드와 호환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3Com사의 무선 랜카드, 안테나를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어 이동시에 편리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저가형 무선 랜 카드>
<안테나 분리가 가능하며 다른 안테나를 장착할 수 있다.>
<무선 랜 카드의 장착은 비교적 간단하다. PCMCIA의 특성상 노트북에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노트북의 비어있는 PCMCIA 슬롯에 무선 랜 카드를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 무선 브리지 소호와 같은 소규모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비입니다. 무선 브리지의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건물과 건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경우와 같이 유선으로 케이블을 설치하기 힘든 환경에서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건물의 경우 케이블을 설치할 방법이 없다. 이런 경우 각 건물의 옥상에 지향성 안테나를 서로 마주 보게 설치하고 무선 브리지를 이용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3Com의 무선 브리지>
무선 랜의 전송 거리 및 속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무선 랜은 전송속도가 11Mbps입니다. 표준 규격으로는 802.11b로 불리우고 있으며 초기 표준이었던 802.11의 2Mbps의 속도를 개선한 것입니다. 하지만 802.11b 규격의 무선 네트워크가 항상 11Mbps의 속도를 유지하는 아닙니다. 무선 랜 카드와 AP와의 거리, 전파 방해나 잡음의 정도 등에 따라 접속 속도는 11Mbps, 5.5Mbps, 2Mbps, 1Mbps로 나뉘어 집니다. 제조회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AP와 무선 랜 카드의 거리에 따른 접속 속도입니다.
<장애물이나 칸막이, 벽 등이 있는 일반적인 사무 환경에서의 거리에 따른 전송속도, 통상적으로 하나의 AP는 30~50평정도 규모에서 사용 가능하다. 위 그림에서 AP와의 거리에 따른 전송 속도는 AP의 모델 및 AP가 설치된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무선 랜의 구성에 따른 방식 가운데서 중계 역할을 하는 AP의 사용 여부에 따라 Ad-Hoc 모드와 Infrastructure 모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Ad-Hoc 모드
Ad-Hoc 모드는 별도의 AP없이 무선 랜 카드를 장착한 컴퓨터들끼리 통신을 하는 모드를 말합니다. 별도의 AP가 없는 관계로 내부 네트워크만 가능하고 외부(인터넷) 네트워크로는 나갈 수 없습니다.
<두 대의 노트북을 Ad-Hoc 모드로 연결하여 파일을 복사하고 있다.>
● Infrastructure 모드 전형적인 무선 랜의 구성으로 허브나 스위치, 또는 케이블 모뎀에 AP를 연결하고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된 컴퓨터는 AP와 통신을 하는 구조입니다.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된 컴퓨터 사이의 통신은 AP에서 중계를 하여 주며, 유선 랜 케이블로 구축된 컴퓨터와의 통신 또는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AP와 연결된 허브나 스위치를 통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유무선이 통합되어진 환경, 여기서 AP는 하나의 허브처럼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된 컴퓨터를 유선 네트워크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AP에서 인터넷 공유 기능이 지원되는 경우>
<인터넷 공유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AP를 이용한 인터넷 연결 공유>
일부 AP에서는 인터넷공유 기능 및 4 포트정도의 스위치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허브나 스위치 추가 없이 유무선을 이용하여 구축하고 인터넷 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7부 인터넷 연결 공유편에서 이와 같은 3Com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AP 위치 정하기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AP를 설치할 경우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고가의 장비로 AP에서 나오는 전파의 감도를 체크할 수도 있지만 일반 소규모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이런 테스트 장비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먼저 적당한 위치에 AP를 위치시키고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을 들고 사무실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속도를 체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AP쪽으로 ping을 날려 되돌아오는 시간을 체크하거나 무선 랜 카드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감도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서의 감도가 약하거나 ping이 끊어지는 경우 AP의 위치를 조금씩 변경하거나 안테나의 위치를 조금씩 조정합니다.
<무선 랜 카드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AP와의 통신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무실의 컴퓨터가 한쪽에 몰려 있거나 보안의 목적상 다른 곳으로 전파가 흐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다.>
<사무실에 컴퓨터의 위치가 고르게 분산되어 있을 경우 무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다.>
매가패스 넷스팟과 하나포스 애니웨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ISP 업체에서도 무선 인터넷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ADSL 외장형 모뎀 또는 케이블 모뎀과 AP가 일체형으로 된 제품을 설치하여 가정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체는 AP를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으나, 넷스팟와 애니웨이는 가정이 아닌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공공 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AP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지금 현재 각 호텔, 병원, 대학교, 지하철역 등의 공공장소에 AP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의 하나포스나 매가패스 가입 대리점, 컴퓨터 대리점에도 점차적으로 AP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일단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앞 단락에서 설명한 일반적인 AP를 이용한 네트워크 접속과 동일하게 ‘ESSID’ 값과 등록된 MAC 주소를 이용하여 인증을 하거나 또는 자신의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합니다.
<네스팟 구축시 사용되는 ADSL 모뎀. 일체형 AP.>
● 매가패스 네스팟
<네스팟이나 애니웨이의 망 구성도이다. 가정에서는 AP 일체형 모뎀으로 유선 네트워크와 무선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밖으로 나가서는 AP가 설치된 지역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한 IBM ThinkPad R32 노트북. 따로 무선 랜 카드를 끼우는 방식이 아닌, 기본적으로 무선 랜 카드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다. 안테나는 LCD 화면 양쪽에 내장되어 있다.>
노트북을 들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집안 어디에서 신호 감도가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무선 네트워크의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802.11b의 이론상 최대 거리는 100M이지만 실제로는 벽과 같은 장애물들 때문에 그보다 훨씬 짧은 거리에서 최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애니웨이를 신청하면 지급되는 AP는 무지향성 안테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집안 중심에 위치하는 것이, 전파를 골고루 퍼지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AP를 응접실 천장에 위치시키기도 합니다.
넷스팟과 애니웨이의 AP가 설치된 지역에는 해당 서비스 지역임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광화문 우체국의 입구에는 넷스팟 서비스 지역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거의 모든 버거킹 매장은 애니웨이 서비스 지역이다.>
AnyWay의 AP가 설치된 지역 중 서울 광화문 우체국과 지하철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해보겠습니다. 광화문 역은 애니웨이와 넷스팟 서비스가 모두 가능한 지역이고 광화문 우체국은 넷스팟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지하철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습>
<천장에 달려있는 AP용 안테나. 사진은 광화문 우체국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집에서와는 달리 신호가 잘 닿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확연히 구분됩니다. 따라서 신호 감도가 좋지 않으면 자리를 이동하며 신호 감도가 좋은 곳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넷스팟도 마찬가지지만 애니웨이 역시 여러 가지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유선과 무선을 같이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애니웨이의 경우는 홈스팟이라는 서비스 이름으로 제공되는데, 데스크탑은 AP에서 유선으로 노트북은 AP에서 무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어떻게 보면 마치 인터넷 공유와도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정확히 말해서 인터넷 공유는 아닙니다. 인터넷 공유는 IP를 공유해서 여러 대의 컴퓨터가 같은 IP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이 경우 유선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컴퓨터는 서로 다른 IP가 부여됩니다. 또한 같은 애니웨이에서 제공하는 AP는 마치 허브와 같은 기능이 있어서 유선과 무선으로 연결된 두 개의 컴퓨터가 서로 공유 폴더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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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용회선의 서비스 방법 및 속도 일반 가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우며 게임방이나 사무실 등 컴퓨터의 대수가 많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받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통신(KT)과 데이콤 등에서 전용회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전용회선은 ISP업체와 사용자사이를 전용회선으로 연결후 가입자 측에 CSU, 라우터, 허브/스위치를 통해 연결되며 사용되는 컴퓨터가 많거나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 받아야 환경에서 사용되어 집니다. 또한 일반 가정의 초고속 인터넷이 유동IP를 부여하는 서비스인 반면 인터넷 전용회선은 고정IP를 부여 받아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ISP와 가입자를 전용회선으로 연결하므로 주변의 다른 가입자의 사용유무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속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정IP를 부여 받아 웹서버나 FTP서버와 같이 여러 가지 하위 네트워크 구성도 가능합니다. 전용회선의 속도에는 크게 512Kbps, 1.544Mbps의 T1, 2.048Mbps속도의 E1, 45Mbps 속도의 T3가 있습니다.
<인터넷 전용회선을 이용한 대표적인 망 구성>
<CSU, 라우터, 스위치가 랙에 장착된 모습> ●케이블 모뎀 인터넷의 망 구성 케이블 모뎀 방식은 케이블 TV 방송을 위해 설치된 광케이블 망을 이용한 접속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광케이블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광케이블로 인터넷을 한다고 해서 모든 선로가 광케이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 근처의 ONU까지(대부분 전신주에 설치되어 있다)는 광케이블로 연결되고 ONU에서 사용자의 케이블 모뎀까지는 일반 동축케이블로 연결됩니다. 케이블 모뎀에서 랜 카드까지는 랜 케이블(UTP 케이블)로 연결됩니다.
<케이블모뎀방식의 망 구성도, ISP에서 ONU 까지만 광케이블로 연결된다.>
케이블 모뎀을 이용하면 최저 256Kbps에서 최대 10M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자와 ISP가 일대일로 연결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광케이블을 여러 명이 공유하여 사용하는 셀 방식이어서 이웃한 가입자가 늘어나거나 사용자가 많은 시간대에는 원활한 속도를 보장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케이블 모뎀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업체는 두루넷, 하나로통신, 온세통신 등이 있습니다.
<케이블 모뎀의 경우 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위에 인터넷 사용자가 많으면 나의 인터넷 속도가 느려진다.>
※ 잠깐만! - 케이블 모뎀 인터넷을 사용하면 케이블 TV를 공짜로 본다? 케이블 모뎀 방식에 이용하는 광케이블은 케이블 TV 방송용으로 가설된 것입니다. 그 회선을 두루넷이나 하나로 등에서 임대하여 사용하구 있구요. 그러다 보니 케이블 모뎀에 연결된 케이블을 TV에 연결하면 케이블 TV 수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나라의 광케이블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파워콤에서 가설하고 이것을 케이블 TV 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즉, 한국전력의 광케이블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두루넷이나 하나로에서 서비스를 하지 못했습니다. 두루넷이나 하나로는 한국전력의 광케이블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자체적으로 케이블을 가설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두루넷이나 하나로가 직접 광케이블을 설치한 지역에서는 광케이블에 케이블 TV 신호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케이블 모뎀 방식의 인터넷 설정법
케이블 방식의 인터넷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컴퓨터을 포맷하고 Windows를 다시 설치하였다 하더라도 랜 카드 드라이버만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다면 즉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 랜 카드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면, Windows의 네트워크 등록 정보는 모든 것이 유동 IP를 사용하는 환경으로 기본 설정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네트워크 등록 정보를 바꾸었다 하더라도 [자동으로 IP 주소 받기], [자동으로 DNS 서버 주소 받기]를 선택하면 된다.>
<전신주에 설치된 광케이블 및 ONU, 분배기. 집 근처에 광케이블이 지나가고 그림처럼 ONU가 설치되어 있으면 케이블 모뎀 방식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 모뎀 사진이다. 맨 위의 케이블은 컴퓨터로 연결되는 랜 케이블이고 가운데 케이블이 전신주의 ONU로 연결되는 동축 케이블이다. 그리고 맨 아래는 전원 케이블이다.>
하나로이든 두루넷이든 케이블 모뎀 방식의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블 모뎀이 필요합니다. 개인이 구입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업체에서 장비를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케이블 모뎀의 최대 전송속도는 다운로드 기준으로 10Mbps의 속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평균적으로 3~4Mbps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ADSL 서비스의 망 구성 및 특징 가장 많은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접속 방식입니다. ADSL은 기존 전화선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전화 통신에 사용되고 남은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전화 통화에는 4KHz의 낮은 주파수가 사용됩니다. ADSL은 전화선에서 사용하지 않고 남아있는 4KHz에서 1MHz의 대역폭을 사용합니다.
<ADSL은 기존 전화선에서 전화통화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고대역주파수 부분을 사용한다.>
ADSL이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높다 보니 전송거리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통신(KT)의 ADSL은 전화국에서 가정까지의 거리가 4~5Km를 초과하면 제대로 된 속도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ADSL은 전화국과 사용자의 모뎀이 일대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가진다.>
앞에서 케이블 모뎀의 경우 사용자가 많아지면 인터넷 속도가 느려집니다. 반면 ADSL의 경우에는 주위 사용자 수에 상관없이 어느 정도 안정된 속도가 보장됩니다. 이유는 ADSL의 경우 사용자의 ADSL 모뎀과 전화국의 장비가 일대일로 연결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잠깐만! - 주파수가 높으면 신호는 멀리 못간다? 우리가 듣는 라디오를 보면 AM 라디오에서는 일본 방송이나 중국, 북한의 방송까지 간혹 잡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FM 라디오의 경우 해당 지역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전파 외에 타도시에서 송출하는 방송은 듣지 못합니다. 라디오를 보면 AM 방송은 KHz 주파수를 사용하고 FM의 경우 MHz(KHz 보다 1000배 가량 높다)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면 AM 보다 음질은 좋지만 그만큼 멀리 가지는 못합니다. 벽에다가 고무공을 던지는 경우와 딱딱한 야구공을 던지는 경우를 생각해보죠. 고무공은 벽을 맞고 이리저리 튀어 다니지만 야구공은 벽에 부딫치자마자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지요. 이동한 거리를 계산해 볼 때 연약한 고무공의 이동거리가 야구공보다 더 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ADSL(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을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비대칭형 디지털 가입자 회선’입니다. 여기서 비대칭이라는 말이 무엇일까요? ADSL의 이론상의 전송속도는 상향(Upload) 16Kbps~640Kbps, 하향(Down Load) 1.5Mbps~8Mbps입니다. 즉 다운로드와 업로드에 속도 차이가 있어 비대칭형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ADSL 서비스의 필요 장비 케이블모뎀 방식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케이블 모뎀이 필요하듯이 ADSL에서도 ADSL 모뎀이 필요합니다. 전화국과 ADSL 모뎀 사이는 전화선으로 연결되고 ADSL 모뎀에서 컴퓨터의 랜 카드 까지는 랜 케이블(UTP)로 연결됩니다. ADSL을 사용하면 전화선에 음성 신호 외에 ADSL 신호가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화나 팩스 등을 연결하려면 마이크로 필터를 사용하여 전화선에서 음성 신호만 분리해 주는 장치를 반드시 연결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ADSL망 구조, 그림은 외장형 ADSL 모뎀을 이용한 구조이지만 랜 카드와 ADSL이 하나로 되어 컴퓨터에 장착되는 내장형 모뎀도 있다.>
<ADSL 외장형 모뎀이다. 왼쪽에서부터 전원 케이블, 전화국과 연결되는 전화선(흰색, RJ-11잭으로 연결된다.) 집안의 전화기와 연결되는 전화선(검은색) 그리고 컴퓨터로 연결되는 랜 케이블(RJ-45로 연결된다.)이 연결되어 있다. 맨 우측의 것은 콘솔 포트로 모뎀을 설정할 때 사용되며 일반 사용자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
<그림에서 ADSL 외장형 모뎀과 전화기 사이에 연결된 네모난 것이 마이크로 필터이다. 전화선에서 음성 신호만 분리하여 전화 통화시 잡음을 제거하여 준다.>
● VDSL VDSL은 Very high-data-rate Digital Subscriber Line의 약자입니다. 대충 해석을 해 보자면 매우 높은 비트의 디지털 가입자 회선이라는 말이군요. 기존의 ADSL이 하향속도가 최대 8Mbps인데 비하여 VDSL의 경우 유선 구간의 거리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이론상 하향 최대 53Mbps, 상향 최대 13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현존하는 초고속 인터넷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통신(KT)과 하나로통신에서 서비스 중이며 ADSL과 같이 기존의 전화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가입자가 증가할 추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비스 초기 단계여서 일반주택 및 상가 등에는 서비스가 되지 않으며 아파트 위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DSL이 비대칭형 서비스(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가 다르다.)인데 비하여 VDSL의 경우 대칭형과 비대칭형 서비스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1Km이내의 반경에서 비대칭은 53Mbps, 대칭형은 26Mbps까지 지원이 되며 유선 구간의 전송거리는 300m, 0.9Km, 1.35Km를 지원합니다.
<그림을 보면 한국통신에서 가입자 근처의 DSLAM 장비까지는 광케이블로 연결되며 DSLAM 장비에서 가입자까지의 선로는 기존 전화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VDSL의 경우 이 전화선 구간의 길이가 1Km가 넘게 되면 제대로 된 속도를 얻을 수 없습니다.>
VDSL의 이론상 최고 속도는 53Mpbs(다운로드 기준)이지만 실제 서비스는 13Mbps정도의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ADSL이 최대 8Mbps, 케이블 모뎀방식이 이론상 최대 10Mbps 속도인 것을 감안 하면 속도차이가 별로 나지 않습니다. 현재 한국통신에서 20Mbps 의 VDSL을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53Mbps 속도를 내는 제대로된 VDSL은 2003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 잠깐만! - DSLAM(Digital Subscriber Line Access Multiplexer) 말 그대로 디지털 가입자 회선을 접속하기 위한 집선 장치입니다. 가입자로부터 들어오는 많은 전화선을 하나로 모아 큰 대역폭의 광케이블에 실어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 B&A 서비스 일반 가정집의 경우 ADSL이나 케이블 모뎀을 설치하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상가 건물이나 아파트의 경우 케이블을 설치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B&A 서비스는 아파트나 상가 건물까지 광케이블이나 디지털 전용회선을 설치하여 CSU. 라우터, 스위치를 연결하고 가입자까지는 전화선이나 랜 케이블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하게됩니다.
<ISP에서 아파트까지 광케이블이나 전용회선을 설치하여 라우터와 허브(스위치)를 통해 랜형태로 인터넷을 서비스한다.>
B&A 서비스의 종류에는 한국통신의 Ntopia, 하나포스의 e-Valley, 두루넷의 멀티플러스 TUT 등이 있습니다.
● 전용회선의 속도한계를 뛰어 넘는 메트로 이더넷
앞에서 언급한 전용 회선을 이용한 인터넷은 그 속도에 따라 T1(1.544Mbps), E1(2.048Mbps), T3(45Mbps) 급으로 나뉘어 집니다. 하지만 일반 게임방이나 기업체에서 사용하는 회선은 T1이나 E1이 대부분입니다. 이론적인 속도는 ADSL이나 케이블 모뎀에 비하여 한참 떨어지는 실정입니다. 메트로 이더넷은 전용회선과 CSD/DSU 그리고 라우터로 이어지는 인터넷 전용회선과는 다르게 해당 ISP의 스위치와 사용자측의 스위치 장비를 간단히 광케이블로 연결하여 하나의 LAN 구간처럼 작동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속도는 최저 1Mbps에서 최대 1Gbps까지 지원합니다. 지금 한국통신의 경우 KORNET EXPRESS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실시중이며 데이콤의 경우 보라 파워넷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입니다.
<망 구성이 기존 전용회선에 비하여 상당히 간단하여 구축비용도 절감될 뿐만 아니라 최저 1Mbps에서 최대 1Gbps까지 고객이 원하는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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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연결공유 | ||||||||
●Windows를 이용하여 컴퓨터 2대 공유하기
<2대 만의 컴퓨터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인터넷과 연결된 컴퓨터A에 랜 카드가 두 장 필요하다. 한 장은 케이블 모뎀, ADSL 모뎀과 연결되어 인터넷을 사용하는 랜 카드(공인 IP사용)이며 또 하나의 랜 카드는 컴퓨터 B와 연결하기 위한 랜 카드이다. 허브나 스위치는 필요 없으며 컴퓨터A와 컴퓨터B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크로스 케이블을 사용해야한다. 그림에서 컴퓨터 A는 Windows 98 SE/2000/XP를 사용해야 하며 컴퓨터 B는 어떠한 운영체제라도 상관없다.>
서버가 되는 컴퓨터가 Windows98 SecondEdition / Me 일 경우
<먼저 서버가 되는 컴퓨터(컴퓨터A)가 Windows 98 SE(Second Edition)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바탕 화면의 [내 컴퓨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등록 정보]를 선택한다.>
<일반 Windows 98은 인터넷 공유가 불가능하며 반드시 Windows 98 SE 이상이어야 한다.>
<Windows 98 SE만 설치되었다고 인터넷 공유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설정], [제어판]으로 이동한다.>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더블클릭한다.>
<[Windows 설치] 항목으로 이동하여 [인터넷 도구]를 선택하고 [자세히]를 클릭한다.>
<그림처럼 [인터넷 연결 공유]에 체크가 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까지 완료하고 [확인]을 클릭하면 Windows CD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파일이 복사된 다음, 다음과 같은 마법사가 실행됩니다.
<[다음]을 클릭한다.>
<컴퓨터A에는 랜 카드가 두 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었다. 목록을 보면 두 장의 랜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중 인터넷과 연결된 랜 카드를 선택한다. 사전에 자신의 케이블 모뎀이나 ADSL 모뎀이 어떤 랜카드와 연결되어 있는지는 알아두어야 한다. >
Windows 98 SE에서는 두 장의 랜 카드가 같은 종류이면 이 부분에서 많이 헷갈리게 됩니다. 가급적 Windows98 SE에서 인터넷 공유를 설정할 때에는 서로 다른 종류의 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의 과정에서 컴퓨터A의 설정은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이 창은 컴퓨터B의 네트워크 환경을 설정해 주는 마법사 디스크를 작성하는 화면이다.>
<플로피 디스크를 삽입하고 [확인]을 클릭한다.>
<[마침]을 클릭한다.>
<컴퓨터를 다시 시작한다.>
<컴퓨터를 다시 시작한 후 컴퓨터 A의 네트워크 등록 정보를 열어보면 그림처럼 [인터넷 연결 공유] 항목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컴퓨터A의 랜 카드 중 인터넷과 연결된 랜 카드의 등록정보이다. 대부분 유동 IP를 사용하므로 [자동으로 IP 주소 지정]에 체크가 되어 있다. 만약 고정 IP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자신의 고정 IP를 입력할 수 있다.>
<컴퓨터B와 연결되는 컴퓨터A의 랜 카드 등록 정보이다. 그림처럼 반듯이 IP 주소는 ‘192.168.0.1’, 서브넷 마스크는 ‘255.255.255.0’으로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이곳에서 DNS나 게이트웨이 정보는 필요하지 않다.>
여기까지 완료하면 컴퓨터A의 설정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 다음은 인터넷을 공유하여 사용하는 컴퓨터B의 설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의 설치과정에서 만들어둔 디스켓을 컴퓨터 B에 넣은 후 내 컴퓨터를 열어 플로피 드라이브로 이동한다. 그림처럼 두 개의 파일이 만들어져 있으며 [icsclset] 아이콘을 더블클릭한다.>
<그림처럼 [브라우저 연결 설치 마법사]가 실행된다. [다음]을 클릭한다.>
<[다음]을 클릭한다.>
<[마침]을 클릭하였을 때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실행되면서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뜨면 성공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이와 같이 디스켓을 이용하여 컴퓨터B를 설정하게 되면 컴퓨터B는 유동 IP를 사용하는 환경으로 설정되어 집니다. 즉 컴퓨터B가 부팅을 하면 컴퓨터 A로부터 IP 주소와 DNS, 게이트웨이 값을 받아 오게 됩니다. 만약 이 디스켓이 없다거나 유동 IP가 아닌 고정 IP로 컴퓨터B를 설정 하고자 한다면 컴퓨터B의 네트워크 등록 정보를 아래와 같이 설정합니다.
서버가 되는 컴퓨터가 Windows 2000또는 Windows XP일 경우
운영체제가 Windows 98 SE가 아닌 Windows 2000이나 Windows XP인 경우에도 네트워크의 구성은 Windows 98 SE와 동일합니다. 다만 Windows 98 SE에서는 ‘인터넷 연결 공유’를 따로 설치해야 했지만 Windows 2000이나 Windows XP의 경우 인터넷 공유 기능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A의 네트워크 등록정보를 연다.>
<컴퓨터A에 장착된 2장의 랜 카드가 보인다. 여기에서 [로컬 영역 연결(SMC 랜 카드)]이 인터넷에 연결된 랜 카드이다. [로컬 영역 연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속성]으로 이동한다.>
<[속성]에서 [고급]으로 이동한다. [인터넷 연결 공유]에서 [다른 네트워크 사용자가 이 컴퓨터의 인터넷 연결을...]에 체크한 후 [확인]을 클릭한다.>
그림을 보면 [다른 네트워크 사용자가 공유 인터넷 연결을 제어]라는 항목도 있습니다. 케이블 모뎀이나 전용선 등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필요 없는 기능이지만 일반 전화 모뎀이나 ADSL 사용자의 경우 선택을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전화 모뎀이나 ADSL의 경우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전화모뎀은 전화를 걸어야 하고 ADSL의 경우는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온을 해야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서버가 되는 컴퓨터가 ADSL에 로그인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인터넷 공유를 사용하는 컴퓨터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때 바로 이 기능을 선택하면 서버가 되는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클라이언트가 인터넷 사용을 시도하면 서버가 되는 컴퓨터가 ADSL에 로그온하거나 전화 모뎀의 경우 ISP에 전화를 거는 작업을 하게됩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그림처럼 [로컬 영역 연결] 아이콘이 공유된 모양으로 바뀌고 [공유됨]이라고 표시된다.>
이제 [로컬 영역 연결 2]로 이동하여 IP 주소를 확인합니다.
<[로컬 영역 연결 2]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속성]으로 이동한다.>
<[일반] 항목에서 [인터넷 프로토콜(TCI/IP)]를 선택 후 [속성]을 클릭한다.>
<그림처럼 IP 주소가 ‘192.168.0.1’로 입력되어져 있을 것이다. Windows 2000/XP에서는 굳이 ‘192.168.0.1’의 주소를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원한다면 ‘192.168.1.1’과 같이 다른 IP 주소를 사용해도 상관없다.>
이제 인터넷을 공유하는 컴퓨터B나 컴퓨터C의 네트워크 설정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Windows98 SE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아도 Windows 2000/XP에서 컴퓨터B와 컴퓨터C 등에 유동 IP를 부여하여 주기 때문에 별다른 설정은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굳이 고정 IP를 사용하기 원한다면 고정 IP주소를 입력하여도 무방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고정 IP는, 컴퓨터A의 두 번째 랜 카드의 IP 주소가 ‘192.168.0.1’이라면 ‘192.168.0.2’에서 ‘192.168.0.254’를, ‘192.168.1.254’라면 ‘192.168.1.1’에서 ‘192.168.1.253’ 사이의 주소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즉, 컴퓨터A의 두 번째 랜 카드와 중복되지 않으면서 같은 네트워크 대역의 주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 잠깐만! - Windows 2000 사용자들의 인터넷 공유 Windows 2000에서 공유설정은 WindowsXP에서의 설정은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인터넷 연결 방화벽과 같은 기능이 없는 관계로 설정창이 WindowsXP에 비하여 간단합니다.
<Windows2000 의 내트워크 등록정보 이다.>
<인터넷과 연결된 랜카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등록정보]로 이동한다.>
<Windows2000의 로컬 영역연결의 등록정보이다. WindowsXP와는 다르게 ‘일반’과‘공유’항목만 있다. ‘공유’항목을 선택한다.>
<‘공유’항목을 선택해도 WindowsXP에 비하여 상당히 간략하다. 여기서 “이 연결에 인터넷 연결 공유 사용”항목에만 채크를 하여 두면 공유 설정이 완료 된다. 채크가 되었다면 [확인]을 클릭한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 메시지창에서 [예]를 클릭하면 인터넷에 연결된 랜카드가 아닌 공유를 위해 사용되는 랜카드의 IP 주소가 “192.168.0.1”로 변경되어 진다.>
※ 잠깐만! - 일부 ADSL 사용자들의 인터넷 공유 앞서 설명한 방법은 케이블 모뎀 사용자와 메가패스 MyIP 등 고정 IP 사용자에게 해당됩니다. ADSL 사용자의 경우 설정 방법에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ADSL 사용자에 따라서는 자신의 네트워크 등록 정보를 열어 보면 가상의 랜 카드가 하나 더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ADSL에서 인터넷 공유는 실제 컴퓨터에 장착되어 있는 랜 카드가 아니라 가상으로 등록된 랜 카드에서 공유 설정을 해야 합니다.
<실제 랜 카드 외에 ‘광대역’이라는 이름의 가상 랜 카드가 하나 보인다. ADSL의 경우 컴퓨터에 장착된 랜 카드에 공유 설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 그림에서 ‘광대역’이라고 되어 있는 가상 랜 카드에 공유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가상으로 생성되어 있는 랜 카드 아이콘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속성]으로 이동한다.>
<속성 창이 뜨면 [고급]으로 이동하여 공유 설정을 한다.>
●컴퓨터 3대 이상 인터넷 공유하기
<두 대를 공유하는 것과의 차이점이라면, 3대 이상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브나 스위치가 필요합니다. 즉, 컴퓨터A에서 컴퓨터B와 연결되는 크로스케이블을 다이렉트 케이블로 바꾼 후 그것을 허브나 스위치에 연결하고 허브나 스위치에 컴퓨터 B와 컴퓨터 C를 연결하면 됩니다. 고정 IP를 사용할 경우 컴퓨터 B와 컴퓨터 C의 IP 주소는 192.168.0.2에서 192.168.0.254까지 아무 것이나 중복되지 않게 부여하면 됩니다. 그 밖의 프로그램 설정이 다른 것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공유 방법은 별다른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용 가능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컴퓨터B나 컴퓨터C가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컴퓨터A는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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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접하다 보면 백본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요...백본라우터, 백본스위치, 백본망등, 백본은 척추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립보행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백본(척추)이듯이 네트웍에서 다른 것보다 중요한 그것도 아주중요한 장비에 백본이라는 말을 붙입니다. 다시말해 수많은 라우터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라우터를 백본라우터라 부르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인터넷을 접속하는데에 있어서도 수많은 회선중 핵심이 되는 회선을 백본회선, 백본망이라 부릅니다. 아래 그림은 우리나라의 주요 백본망 구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래그림의 출처는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Korea Network Information Center :KRNIC)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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