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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브리지와 스위치의 차이점

by 상레알 2010. 1. 22.

브리지와 스위치에 대해서 다루기 전에...    ISO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ion :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발표한

OSI 모델에 대해 먼저 간단하게 설명하겟다...

ISO에서 계층을 정의하고 각 계층별로 수행하는 작업을 규정하는 작업을 하였고 각 기능들을 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계층별로 분담하였다. 따라서 각 계층의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서 계층의 수를 너무 늘려 오버 헤드가 커지지 않게 해야 했다.


 

계층

기본역활

Physical (물리 계층)

구조화되지 않는 데이터(비트 스트림)들을 기계적, 기능적, 절차적 특성을 갖는 물리적 매체를 통해서 전송한다.

Data Link (데이터 링크 계층)

동기화, 오류 제어, 흐름 제어 등의 물리적인 링크를 통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Network (네트워크 계층)

상위의 계층과의 연결을 설정하고 관리하여 시스템을 연결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전송과 기능을 제공한다.

Transport (전송 계층)

종점간에 오류 수정과 흐름 제어를 수행하여 신뢰성있고 투명한 데이터 전송을 제공한다.

Session (세션 계층)

응용간의 연결을 설정, 관리, 해체하는 통신에 대한 제어 구조를 제공한다.

Presentation (표현 계층)

데이터 표현에 차이가 있는 응용 프로세스들이 그 차이에 관계하지 않도록 한다.

Application (응용 계층)

사용자가 OSI환경에 접근 가능하도록 하며 분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OSI 7 계층의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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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브리지와 스위치는 같다고들 한다. 왜냐하면 스위치도 데이터 링크 계층 이고, 브리지도 데이터 링크 계층, 즉 같은 계층의 장비이면서 하는 일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브리지와 스위치의 크게본 차이점!!!

1. 이름이다르다.
2. 가격이 다르다.   : 스위치가 브리지보다는 비싸다.
3. 인기도가 다르다. : 스위치가 브리지보다 훨씬 잘 나간다. 요즘 네트워크 장비 중에 브리지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구체적인 차이점

1. 스위치는 처리방식이 하드웨어로 이루어지기 떄문에 소프트웨어적으로 프레임을 처리하는 브리지에 비해서 훨씬 빠르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즉 브리지의 경우는 프레임의 처리 방식이 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에 의해서 처리되는 방식을 취하지만, 스위치의 경우는 처리 절차를 미리 칩에 구워서 하드웨어 방식으로 만드는 ASIC(에이직이라고 읽음, 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의 약자) 방식이기 때문에 프레임 처리 속도가 브리지에 비해서 훨씬 빠르다.

2. 브리지는 포트들이 같은 속도를 지원하는 반면, 스위치는 서로 다른 속도를 연결해줄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예를 들어서 스위치는 10메가 포트와 100메가 포트가 한 장비에 같이 있게 되는데, 이는 서로 다른 속도를 연결해주는 기능을 수행

3.스위치는 브리지에 비해 제공하는 포트 수가 훨씬 많다. 즉 브리지는 대부분 2개에서 3개정도의 포트를 가지고 있는 반면, 스위치는 몇십 또는 몇백 개의 포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4. 스위치의 경우 cut-through,또는 store-and-forward 방식을 사용하는데 비해서 브리지는 오로지 store-and-forward 방법만을 사용합니다.

: 스토어-앤-포워드 방식 : 이 방식은 스위치나 브리지가 일단 들어노는 프레임을 전부 받아들인 다음 처리를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프레임을 모두 받아들이고나서 이 프레임이 제대로 다 들어왔는지, 에러는 없는지, 또 출발지 주소는 어디인지, 목적지 주소는 어디인지를 파악해서 처리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만약 이때 에러가 발견되면 브리지나 스위치는 이 프레임을 버리고 재전송을 요구하기 때문에 에러 복구 능력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식은 회선상의 에러가 자주 발생하거나 또는 출발지와 목적지의 전송 매체가 다른 경우 자주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 컷스루(Cut-through) 방식 : 이 방식은 스위치가 들어오는 프레임의 목적지 주소만을 본 다음 바로 전송 처리를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앞에서 배운 스토어-앤-포워드 방식처럼 프레임이 다 들어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앞에 들어오는 목적지 주소만을 본 다음 바로 목적지로 전송하기 때문에 처음 48비트만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이전 방식에 비해서 훨씬 처리를 빨리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프레임에 발생됐을지도 모를 에러를 찾아내기가 어렵기 떄무에 에러 복구 능력에는 약점을 가지고 잇습니다.


: 프래그먼트-프리(Fragment-Free) 방식 : 이 방식은 앞에서 배운 스토어-앤-포워드 방식과 컷스루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전체 프레임이 다 들어올 때 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측면에서는 컷스루 방식을 닮았지만 컷스루처럼 처음 48비트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처음 512비트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에러 감지 능력이 컷스루에 비해서는 우수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요즘 고가형 스위치들은 대부분 여러 가지 모드의 스위칭 방식을 지우너하는데 스토어-앤-포워드의 경우도 워낙 하드웨어가 빨라지다 보니 이제는 컷스루에 비해서 결코 뒤지는 속도가 아니라고 한다.

음.. 스위치의 원조는 브리지 라고 한다...브리지 낳고..스위치 낳다?! -_-;; 뭔 개그임!!